Three Channel Video Installation 17' 24''

I am not you. I ask you not knowing how you would answer. You promise to answer my question not knowing what the next question might be. What is the thread that connects us? Our memories, environments, lives, and dreams and different. With this difference, how can we be connected? You are essentially a different person than me. Unless we feel this essential difference through confrontation, we shall live this period as a part of one mass.
I have been focusing on the situations and relationships between other people as their voices come together or diverge, shows or hided because of the social, and linguistic topography.

The new project titled intraweave, presented in the spring of 2011, is a conversation that takes place for the duration of 17 minutes. On the three screen that are separate but conducted, my questions are deleted and only the three voices remain. This interview is divided into seven chapters and dismantles the question, the order, and the situation of a real interview. As if weaving a fabric, they use the same yarn to create a garment with a new narrative.

Exhibition “Interview & Artists As An Interviewer” was held from 22 March 2011 to 20 April 2011 at the Arts Art Museum in the Arts Center in Seoul, South Korea. ‘Intraweave’ was presented in the constructed video space.

작가의 말 중에서

나는 네가 아니다. 나는 네가 어떻게 대답할지 모르는채로 묻는다. 너는 다음의 물음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는채로 대답하기로 약속한다. 우리를 엮을 수 있는 실마리는 무엇인가. 우리의 기억과 환경, 생활과 꿈은 각기 다른데 어떻게 무리지을 수 있을까? 너와 나는 본래 다른 사람들이다.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이치인 것을 부딪혀 느끼지 않는 이상은, 우리는 군중에 쓸려 한무리가 되어 시대를 지나간다.

나는 사회적 지형, 언어적 지형에 의해 타자들의 목소리가 묶이기도 하고 갈라지기도 하며, 튀어나오기도 하고 숨기도 하는 상황, 또는 그 관계에 주목해왔다. 인터뷰라는 형식을 통해, 인터뷰이의 목소리를 확대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공식화한다. 이들은 또한 인터뷰 자체에 대한 생각을 개진한다. 스테이시는 이웃집 사냥꾼의 공간에 들어가 느닷없이 박제된 사슴에게 인터뷰를 한다. 박제된 육체, 그녀의 몸의 내부의 정체성과 중첩된다. 아니타는 인터뷰를 할 때, 인터뷰이가 만족할 때까지 관계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작가의 몫이라 설명하며, 작가로서의 권위는 타인과의 작업에서 버려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녀의 실타래는 손가락 들 사이에 언제나 엉켜 있다. 세계의 유명인사들을 다양하게 인터뷰해본 인터뷰 베테랑 데이빗은, 그가 흑인이기 때문에 겪는 일에 대해 ‘그건 당신의 문제’라고 단호히 말한다. 그의 실타래는 그의 손안에 꽉 잡혀있다.

총 일곱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는 이 인터뷰는, 실제의 인터뷰의 질문, 순서, 상황 등을 전복시키면서 직물을 짜내듯 실마리에서 새로운 내러티브의 옷을 만들어 낸다.